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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 쉽게 설명하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제가 배운 개발 이론 중 가장 혁신적이었어요왜냐하면, 새로운 관점의 사고방식을 제시하기 때문인데요 가령,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고한다면'함수형 프로그래밍'은 함수를 중심으로 사고하거든요다양한 사고방식을 알면, 문제를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앞으로 여러 주제로 연재할 예정이며,가장 먼저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개념에 대해 알아볼게요 함수형 프로그래밍 (FP)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순수 함수를 통해 상태 변화나 부수 효과를 최소화하는 프로그래밍 기법'이에요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기 위해선 아래 개념들을 알 필요가 있구요선언형 프로그래밍순수 함수부수 효과참조 투명성불변성1급 객체... 1️⃣ 선언형 프로그래밍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선언형..

    일잘러의 치트키, MECE

    최근 일잘러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어요그들은 같은 일을 두 번씩 하지 않고, 누락되는 게 없도록 일해요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MECE라는 기법을 알게 됐어요근데 이 기법,, '일잘러들의 업무 방식'과 너무도 유사하네요? 🤔저는 당장 MECE를 업무와 일상에 적용하기 시작했어요그랬더니, 논리적 사고 능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만 알고 싶었던 MECE, 여러분들한테도 소개해볼게요! MECE의 개념MECE(Mutually Exclusive & Collectively Exhaustive)ME(Mutually Exclusive) : 상호 배타적CE(Collectively Exhaustive) : 전체 포괄MECE(미씨)는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에서 처음 공개한 컨설팅 기법이에요쉽..

    최고의 문장을 쓰는 6가지 법칙, 스틱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 맞다 우산"이 아직도 기억나요어딜 가던 저 말이 떠올라 '뭐 빠뜨린 것은 없나?' 살펴보게 되거든요 😓이처럼, '한 문장'이 가지는 힘은 '한 권의 책'보다 강력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최고의 문장을 쓸 수 있을까요?'스틱!' 책에서 소개하는 6가지 법칙이 그 답이 되어줄 거예요! 최고의 문장을 쓰는 6가지 법칙1️⃣ 단순성"완벽함이란 더하고 더해서 더 이상 보탤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다" - 생텍쥐페리 - '단순한 문장'은 그저 짧게 요약한 문장이 아닌, 가장 중요한 핵심만 남긴 문장이에요 '핵심'을 제외한 것들은 모두 버리세요버린 것들을 아까워하지 마시구요아까워서 남긴 그 단어 때문에 핵심마저 잃을 수 있어요..

    초간단 문서 작성 가이드

    좋은 글은 '독자가 명확하며,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글'이에요그렇다면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요?이 글을 통해 '좋은 문서를 위한 초간단 문서 작성 가이드'를 소개해볼게요 'Docs for Developers 기술 문서 작성 완벽 가이드' 책에서 영감을 받았고,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저만의 기준으로 가이드를 재구성했어요 다양한 테크닉이 있지만, 핵심은 '독자의 입장에서 내 글을 바라본다'에 있어요이걸 기억하면 자연스럽게 이해될 테크닉들이 많을 거예요!  1️⃣ 독자와 목적 찾기대상 독자는 누구이며, 그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독자가 문서를 읽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니즈)은 무엇인가요? 2️⃣ 제목 정하기제목은 '문서의 목적'을 가장 간결하..

    [독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

    요즘 들어 다시금 독서에 빠지게 되었어요. 😙 직장인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조금 더 높은 시야의 필요성을 느꼈거든요. 그중에서도 특히 '생산성', '집중력' 쪽에 유독 관심이 크네요.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이 책을 완독한 뒤, 책이 저의 성향과 굉장히 잘 맞다고 느꼈어요. 저도 스스로에게 다양한 생산성 실험을 하면서 저에게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왔었거든요. 특히 이 책은 챕터마다 핵심 과제가 있어서 내용을 복습하거나 실천으로 옮기기 좋았어요. 그럼 이 책의 인상적인 부분을 한번 정리해 볼게요! 3의 원칙 하루가 다 지나갈 때 성취하고 싶은 세 가지 일이 무엇인가? 한 주가 다 지나갈 때 성취하고 싶은 세 가지 일이 무엇인가? 원씽에서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 "원씽"을 찾아라'는 메..

    [독서] 테크 커리어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독서를 하지 못했네요. 그저 읽고 싶은 책들은 제 리스트에 계속 쌓아두고 있었죠. 🥲 그러다 '길벗 개발자 리뷰어'를 통해 흥미 있던 '테크 커리어' 책을 리뷰할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저는 개발자로 경력을 시작하면서, '커리어 패스'와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어요. 경력이 쌓이면서 개발 실력은 어느 정도 숙련자 수준에 도달할 수 있지만 커리어 패스와 소프트 스킬은 의도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면 성장에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럼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볼까요! 특징 먼저 제가 느낀 이 책의 대상 독자는 아래와 같아요. 이 책은 '커리어 패스나 소프트 스킬에 대한 갈증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해요. 그렇다 보니 '커리어를 시작한 엔지니어'가 조건이 될 수 있..

    [회고] 개발자에게 사이드 프로젝트란 (DND 8기 후기)

    저는 DND, 디프만, 싸피를 통해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해봤어요. 또한 취준생/직장인, 리더/멤버의 다양한 포지션으로 참여했구요. 많은 활동 경험은 아니지만, 매 활동마다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러한 경험들을 작게나마 나눠볼까 해요. (개인적인 의견이 많으니, 이런 글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봐주시길 바라요 🙇‍♂️) 🤔 사이드 프로젝트의 필요성얼마 전, 원티드에서 흥미로운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기업과 지원자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프로젝트 경험'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IT 동아리는 이 두 가지 필요성을 충족하기 가장 좋은 활동이죠. 다만 저는 '실제 서비스를 만들겠다'라는 목표가 우선 되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게 IT 동아리의 가장 큰 존재 목적..

    [UX] 제이콥의 법칙

    개념 사용자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기존에 이미 익숙하던 방식으로 작동하길 원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접할 때 사용자의 '멘탈 모델'이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 멘탈 모델 (Mental Model) '멘탈 모델'은 '사람이 어떤 시스템, 특히 그 시스템의 작동방식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를 의미합니다. 즉 과거의 경험으로 쌓은 지식을 새로운 대상과 인터랙션 할 때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죠. 가령, 우리에게 익숙한 제어 패널의 멘탈 모델에서 비롯된 구글 Material Design의 폼 요소들이 그 예시입니다. 사용자의 멘탈 모델을 잘 따르는 디자인은 좋은 사용자 경험이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사용자의 멘탈 모델을 따르지 않은 디자인은 '멘탈 모델 부조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

    [독서] 원씽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 문장이 사실 이 책의 전부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고, 저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왜냐하면 이 당연한 사실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에요. 저 또한 사회생활을 되면서 점점 책임감과 욕심이 커져만 갔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계획들을 세우며 일을 벌이게 되었죠. 만약 이때 누군가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라고 조언하면 저는 되려 불안했을 거예요. 당시엔 모든 일들이 다 중요하고 당연하게만 느껴졌었거든요. 그렇게 점점 벅차다는 생각이 들 때, 우연히 자청님 유튜브에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의 내용을 조금씩 실천하다 보니 삶은 단순해지고 오히려 더 나은 성과로 나타나게 되었죠. 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