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회고

[회고] 디프만 10기 합격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났을 때

 

 

디프만 - Depromeet

오직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depromeet.com

 


공백은 없다

8주 간의 DND 5기 활동이 끝났습니다.

싸피, 스터디, 동아리를 병행하느라 정말 정신없었던 여름이었네요.

 

당시 저는 협업 경험이 거의 없었지만 팀의 리더로 지원했습니다.

제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가 경험의 부족을 메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그 결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리더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협업의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많은 리더였습니다.

 

그러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일까요.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바로 디프만 10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디프만은 빠른 MVP 런칭을 통해 피드백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학부생 때부터 관심 있었던 동아리이기도 하구요. 😏)

 

 


운이 좋았다

당시 저는 여전히 열정만 있었지, 실력이 있는 개발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서에 기술적인 어필을 많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제 강점이 무엇일까를 한참 고민해봤습니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UI/UX 정도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잘 녹여내려 노력했고, 서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개발자 면접은 면접관 2명, 지원자 3명으로 진행됐습니다.

면접관님이 분위기를 편하게 해 주신 덕분에 긴장이 풀렸네요.

 

저는 다른 지원자에 비해 기술적인 질문을 많이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지원서에 기술적 어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하지만 면접관분이 제 깃허브블로그를 인상 깊게 봐주셨습니다.

제가 어필하지 못한 부분을 직접 찾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지원 과정을 회고하며, 자기 PR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탄탄한 포트폴리오도 갖춰야 하구요.

 

 


오늘 노션에 초대를 받고 멤버들의 자기소개를 읽어보았습니다.

유명한 분들도 많았고, 실력이 뛰어난 분들은 더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장점들을 전부 제 것으로 만들고 싶어지네요 정말..

부푼 설레임을 안고 디프만 10기 활동에 임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