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에만 집중하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 문장이 사실 이 책의 전부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고, 저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왜냐하면 이 당연한 사실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에요.
저 또한 사회생활을 되면서 점점 책임감과 욕심이 커져만 갔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계획들을 세우며 일을 벌이게 되었죠.
만약 이때 누군가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라고 조언하면 저는 되려 불안했을 거예요.
당시엔 모든 일들이 다 중요하고 당연하게만 느껴졌었거든요.
그렇게 점점 벅차다는 생각이 들 때, 우연히 자청님 유튜브에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의 내용을 조금씩 실천하다 보니 삶은 단순해지고 오히려 더 나은 성과로 나타나게 되었죠.
저처럼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실천할지 막막한 사람'에게는
이 책이 좋은 행동 지침서로 다가올 거예요.
그럼 책에서 인상 깊던 부분을 소개해볼게요!
성공에 관한 잘못된 6가지 믿음
우리가 흔히 '옳다'라고 믿고 있던 것들이 오히려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는다고 해요.
이러한 잘못된 통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잘못된 통념 중 하나예요.
한 번에 100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 하나의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훨씬 낫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걸 어려워해요.
나이가 들수록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 믿는 것들이 점점 쌓이기 때문이죠.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그들은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어, 가장 중요하고 생산성이 높은 일을 수행하죠.
그렇게 중요한 일 하나를 완수했을 때 다수의 일 또한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요.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멀티태스킹은 한 번에 여러 일을 망치는 능력입니다."
이미 너무 많은 책에서 멀티태스킹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어요.
작업 전환에 큰 에너지가 낭비될뿐더러, 집중력이 분산되기 때문이죠.
멀티태스킹은 컴퓨터가 여러 일을 처리하는 모습에서 유래된 용어예요.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컴퓨터조차도 동시에 여러 일을 하지는 않아요.
업무 전환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우리 눈엔 동시처럼 보이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사람이 동시에 여러 일을 잘할 수 있다는 잘못된 통념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아요.
3️⃣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이 말이 잘못되었다니? 처음 읽곤 의아했어요.
여기서 저자는 자기 관리를 일종의 '자기 통제력'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이를 토대로 해석하면 '자기 통제가 뛰어난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에요.
성공하는 사람은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진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어요.
'자기 통제력'은 여러 좋은 습관 중 하나의 예시인 것이고요.
그래서 성공은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 경주로 묘사할 수 있어요.
약 66일, 좋은 습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고 훈련하는 전력질주인 셈이죠.
성공은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습관들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의지력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아니에요.
의지력도 근육과도 같아서 사용할수록 바닥나는 한정된 힘이거든요.
그러니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균형한 삶을 살 수밖에 없어요.
성공은 항상 극단에서 이루어져요.
극단에서 자신의 한계와 맞닥뜨리기 때문에요.
이 한계만 넘으면 성공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겁을 내고 물러나요.
삶의 균형이 무너질까 겁이 나기 때문이죠.
이 메시지에서 '균형'이란 말을 '중심 잡기'로 생각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우선순위에 따라 움직이면 우린 자연스럽게 중심을 벗어나게 돼요.
극단에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반대되는 힘을 주어 중심을 맞추는 거예요.
이렇게 줄타기를 반복하는 삶이 저자가 말하는 성공적인 삶이 되겠네요.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사람들은 큰 일 앞에서 두려움과 압박감을 느껴요.
하지만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해요.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행동하고, 크게 성공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우리는 점점 큰 것을 경험하며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바람직해요.
초점 탐색 질문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 원씽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아래의 '초점 탐색 질문'을 던져보는 거예요.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가령, 올해 저의 원씽은 '기술 블로그 운영'이에요.
블로그 하나로 아래와 같은 일들이 함께 해결되었거든요.
- 글을 쓰면서 깊이 있는 개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 작문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
- 개발자로서 퍼스널 브랜딩 할 수 있다.
결과론적이지만, '이직'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
"최고의 결과를 내는 일들로 하루를 채우다 보면, 당신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제가 직접 원씽을 실천하면서 느꼈던 원씽의 진정한 교훈이 아닐까 생각해요.
결국 원씽은 행동 지침서가 아닌, 보다 근본적인 마인드셋을 제시하는 책인 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