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회고] 300일간의 일일 커밋

    [회고] 6개월간의 일일 커밋 1일 1커밋이 6개월이 되었고 이쯤 되어 회고를 해보고자한다. 왜 시작했어? 별로 좋지 않은 계기에서 시작하였다. 항상 무언가 열심히 했지만, 막상 나를 증명할 무언가는 기록하지 못했다. 졸업 seokzin.tistory.com 일일 커밋이 6개월에 도달했을 때 작은 회고를 썼었다. 이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니 일일 커밋이 300일 차를 넘어가 있었다. 그래서 새롭게 느낀 점들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21.08.28 - 일일 커밋 184일 차 22.01.01 - 일일 커밋 311일 차 Git을 다양하게 활용하게 되었다. 일일 커밋 6개월 차엔 PR과 이슈를 어떻게, 왜 써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수많은 포스팅을 찾아보며 얻은 결론은 직접 써보면서 익숙해지자! 였..

    [회고] 6개월간의 일일 커밋

    1일 1커밋이 6개월이 되었고 이쯤 되어 회고를 해보고자한다. 왜 시작했어? 별로 좋지 않은 계기에서 시작하였다. 항상 무언가 열심히 했지만, 막상 나를 증명할 무언가는 기록하지 못했다. 졸업 후 나는 조금 방황했고, 그럼에도 개발 공부는 계속 해야했다. 그때의 나에겐 잔디가 일종의 강제성을 부여하는 도구였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매일 코드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땠어? 1. 잔디는 절대 노력의 기준치가 될 수 없다. 처음엔 이런 날들이 많았다. 잔디를 심기 위해 커밋을 날리는 날들 완전히 주객전도된 것이다. 잔디의 목적이 공부여야 하는데, 공부의 목적이 잔디가 되는 것이다. 이런 잡초들을 심은 날을 생각하면 잔디는 결코 노력의 기준치가 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잔디 심기를..